[도서/드로잉 괴물 정령]재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재난유산
[책 정보]
저자 테이크아웃드로잉 ㅣ 테이크아웃드로잉(Takeoutdrawing) ㅣ 2016.08.30
페이지 320 ㅣ ISBN 9788996178729
정가 18,000원
[책 소개]
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동은 건물주 싸이의 사과와 동시에 자발적인 회복 기간을 가지는 것으로 합의에 이른 바 있다. 테이크아웃드로잉은 스스로 드로잉 사태를 재난이라고 명명하며, 재난의 공공성을 선언한 후 2016년 8월 31일 문을 닫으며 재난의 증언을 유산으로 남긴다. <드로잉괴물정령>은 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동의 마지막 전시와 연계해 동일한 제목으로 발간된 책이다. 부제는 ‘재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재난유산’으로, 재난에서 만난 이야기를 엮어 세상에 전하고자 한다.
<드로잉괴물정령>은 최소연 테이크아웃드로잉 디렉터가 드로잉 사태에서 만난 드로잉(초심)과 괴물, 정령을 소개한 글을 첫 번째 목차로 실었다. 이를 바탕으로 재난유산 워크숍은 참가자에게 드로잉(초심)과 재난에서 만난 괴물, 괴물과 맞선 정령을 질문한다. 두 번째 목차로 워크숍에 참여한 재난 당사자와 연대자, 목격자 43인의 정보가 자리했다. 재난 당사자의 경우 가게에서 쫓겨난 경위를 취재해 담았다. 세 번째 목차는 워크숍 참가자 43인이 재난 또는 개인사에서 만난 드로잉괴물정령과 인터뷰 중 한 문장이 실려 있어 사전의 역할을 한다. 네 번째 목차로 워크숍 참가자의 인터뷰를 최대한 개개인의 어투를 살려 정리했다. 김을 작가가 각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린 드로잉 43점을 함께 실었다. 재난은 문화예술만이 넘을 수 있다고 선언한 바에 따라 테이크아웃드로잉은 재난유산을 문화예술인 등에게 상속하고 있다. 상속자는 재난유산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다섯 번째 목차로 이에 대한 설명을 적었다. 마지막 목차는 테이크아웃드로잉이 발간한 레지던시 신문과 출판물의 기록이다.
<드로잉괴물정령>의 저자는 테이크아웃드로잉, 최소연 디렉터가 기획했다. 11인 재난 당사자와 김지윤 사회학자, 나동혁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달여리 기록자, 박배균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백승우 영화감독, 신현방 런던 정치경제대학 지리환경학과 교수, 조한혜정 문화인류학자, 하승우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 등 32인 연대자와 목격자가 워크숍에 참여해 재난유산을 세상에 전했다. 편집은 정현석 소설가, 그림은 김을 작가, 디자인은 일상의 실천, 촬영은 정용택 파티51 감독 등이 맡았다.
[목차]
1. 드로잉, 괴물을 만나다 (p.10)
2. 드로잉, 정령을 만나다 (p.20)
3. 드로잉괴물정령은 이제 한몸이다 (p.66)
4. 함께 재난을 넘다 (p.160)
5. 재난유산과 상속자들 (p.298)
6. 테이크아웃드로잉 연보 (p.307)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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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아웃드로잉 이태원동
주소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44
영업시간 : 12: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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